2025. 3. 2. 16:00ㆍ카테고리 없음
서론
우리는 종종 삶에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계획이 무너지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확실한 진리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결국 선을 이루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롬 8:28). 로마서 8장 19절과 22절은 창조물이 신음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나타냄을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단순한 탄식이 아니라, 마치 산고의 고통처럼 새로운 영광을 기대하는 신음입니다.
로마서 8:19,22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창조물의 신음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설명할 수 없는 고통과 탄식을 경험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세상이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신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현실을 단순한 우연이나 운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큰 그림 속에서 바라보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로마서 8장 19절은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깊은 소망을 품은 간절한 기대를 의미합니다. 창조물은 죄로 인해 타락한 세상 속에서 원래의 아름다움을 잃었고, 그 결과 신음하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음은 절망의 탄식이 아니라, 곧 나 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기다리는 소망의 신음입니다. 로마서 8장 22절에서는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말합니다. 창조물의 신음은 마치 산고와 같습니다. 산고는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지만, 결국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창조물의 탄식 또한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광스러운 회복을 앞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죄로 인해 세상은 완전함을 잃었고, 그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 질병, 부패, 죽음그러나 이러한 신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계획은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창조물의 탄식은 무의미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 가운데 나타날 그날을 향한 간절한 기대입니다. 우리는 이 신음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단순히 고통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과정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버리시지 않으셨고, 여전히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의 신음과 창조물의 신음 속에서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며, 결국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창조물의 신음과 탄식 (롬 8:22)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고통과 탄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자연재해, 질병, 죽음, 인간의 죄로 인한 갈등과 불의—이 모든 것들이 세상이 온전하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현실을 단순한 우연이나 인간의 실수로만 보지 않고, 더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로마서 8장 22절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창조물 자체가 고통받으며 탄식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성경은 창조가 본래부터 고통 가운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타락했다고 가르칩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범한 후, 이 완전한 세상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땅이 저주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피조물은 더 이상 온전한 상태로 존재하지 못하고, 부패와 죽음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이 세상이 단순히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마치 출산의 진통을 겪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산고의 고통은 극심하지만, 단순한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끝에는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창조물이 신음하는 이유는 단순히 고통 때문이 아니라, 이 고통이 결국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고통 속에서 창조물의 신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질병과 죽음이 우리를 덮칠 때, 전쟁과 폭력이 끊이지 않을 때, 우리는 이 세상이 여전히 신음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신음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모든 창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날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완전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창조물의 신음 속에서도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버리지 않으셨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이미 그 회복의 시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완성된 회복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과 탄식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과정임을 믿고 소망 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
기대하는 하나님의 아들들 (롬 8:19)
세상은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은 어떤 목적을 향해 가고 있으며, 그 안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9절은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간절하고도 절박한 기대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단순히 특정한 개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나타냄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광 가운데 완전히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조물은 본래 하나님의 완전한 뜻 안에서 창조되었지만, 인간의 죄로 인해 그 조화가 깨졌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죄를 범한 이후, 땅은 저주받았고, 피조물은 부패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자연은 타락한 세상의 영향을 받으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신음이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품은 신음이라고 말합니다. 피조물이 탄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영광 가운데 나타날 그날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단순히 신자들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영화롭게 되는 순간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대로 회복되는 때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은 그 완전한 영광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여전히 연약함이 있고, 세상의 죄악과 고통 속에서 신음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의 자녀들이 완전한 영광 속에서 나타날 것이며, 그 순간 창조물 또한 함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기대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피조물이 간절히 고대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 자신들도 함께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은 인간과 함께 타락의 영향 아래 놓였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결국 모든 것이 새롭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8장은 신음과 탄식을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곧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으로 변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부조리와 고통 속에서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으며, 지금의 신음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새로운 영광을 위한 과정입니다. 창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을 나타냄을 간절히 기다리듯, 우리도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그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말할 수 없는 신음과 성령의 도우심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때로 너무 큰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절망과 아픔일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싶어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어도 마음이 너무 무거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순간에도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이처럼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가 있고, 심지어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지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말할 수 없을 때 직접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깊이 아시는 성령께서는 우리가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하나님 앞에 가져가시며, 우리의 고통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로마서 8장 22절에서는 피조물이 신음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23절에서는 성령을 받은 우리도 속으로 신음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여전히 연약한 몸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완전한 구원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종종 신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음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성경의 메시지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신음 속에서 함께 탄식하시고, 우리가 바르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는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것을 대신 말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간구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우리의 필요만을 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시기에,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를 올리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성령께서 직접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것이야말로 신앙의 놀라운 축복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맬 때가 많지만, 성령께서는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아픔을 이해하시며, 하나님께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위로받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없을 만큼 힘들 때조차, 성령께서는 우리를 붙드시며, 우리의 신음조차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것이 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약함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음은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손을 통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응답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때때로 세상의 고통과 혼란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문제 앞에서 무력함을 경험하고, 때로는 기도할 힘조차 없어 말할 수 없는 신음만 내뱉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