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2. 19:43ㆍ카테고리 없음
서론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죄책감과 정죄 감에 시달립니다. 과거의 실수, 연약함, 실패로 인해 스스로를 정죄하거나, 때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정죄는 끝났다! (롬 8:1)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실수와 죄로 인해 스스로를 정죄하며 살아갑니다. 과거의 잘못이 떠오를 때마다 죄책감이 몰려오고, ‘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과 비난이 우리를 더욱 움츠러들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니" (로마서 8:1)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구원의 진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정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죄란 죄에 대한 심판과 형벌을 의미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아래에서 정죄 받지 않습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정죄하는 역할을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인해 우리는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스스로를 정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바라볼 때마다 낙심하고, 실수할 때마다 다시 죄의식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언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과 상관없이 정죄는 끝났습니다.
이 선언은 죄를 가볍게 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는 분이 아니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이제는 두려움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야 합니다.
정죄가 끝났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죄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롭게 태어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이 승리를 믿고, 그분이 주신 자유를 온전히 누리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는 하셨나니

우리는 종종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신앙이 깊어지려면 내가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면 더 많은 선한 행위를 해야 하며, 죄를 극복하려면 스스로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구원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2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은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와 사망의 법은 인간을 사로잡고 정죄하며 멸망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입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지만,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능력은 없습니다. 마치 깊은 늪에 빠진 사람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빠져나올 수 없듯이, 인간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를 도와주신 것이 아니라, 완전한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죄와 사망의 법이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 굴레를 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 달리지 않았고, 하나님의 완전한 은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믿고, 그분이 주신 자유를 누리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혹시 여전히 스스로를 정죄하며, ‘내가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여전히 부족한데, 하나님이 정말 나를 받아주실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셨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완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책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이루신 승리를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내가 무엇을 이루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승리를 선포하셨고, 우리는 그 승리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으니, 이제 우리는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기쁨과 감사 가운데 살아갑시다.
전쟁: 성령의 능력 vs. 죄의 능력
우리는 매일 영적 전쟁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은 단순한 선택의 연속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이 전쟁은 무기나 육체적인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죄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성경은 죄와 사망의 법이 인간을 지배하고,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고 말합니다. 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자기 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고백하며,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로마서 7:19)라고 탄식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지만, 죄의 유혹이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합니다. 때로는 과거의 죄가 우리를 정죄하고, 때로는 세상의 유혹이 우리의 마음을 흔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권세 아래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로마서 8:2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은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죄가 아닌 생명을 따를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성령의 능력은 단순히 우리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법을 우리 안에서 작동하게 합니다. 죄의 법이 지배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생명의 법이 우리를 다스립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죄를 이길 힘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의 유혹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계속해서 싸워야 합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고, 우리의 연약함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을 의지할 때,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힘을 따를 것인가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자유와 생명을 주지만, 죄의 능력은 우리를 다시 속박하려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를 때, 죄의 능력은 점점 힘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죄를 허용하고 방심하면 죄의 능력은 다시 우리를 지배하려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죄의 능력 아래 다시 종이 되어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성령의 능력 안에서 자유와 승리를 누리며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고,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성령의 법이 우리를 새롭게 하셨고, 우리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죄의 능력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승리는 성령의 능력 안에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모든 사람은 죄의 지배를 받으며 태어나고, 그 결과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죄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를 넘어선 강력한 법칙과 같습니다. 중력의 법칙이 모든 사물을 땅으로 끌어당기듯이, 죄와 사망의 법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몰아지게 만들고, 영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 따라 그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로마서 8:2에서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은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승리의 선언입니다. 생명은 성령의 법은 죄와 사망의 법을 대체하는 새로운 법입니다. 마치 비행기의 양력이 중력의 법칙을 거슬러 비행기를 하늘로 띄우듯이, 성령의 법은 죄와 사망의 법을 무력화시키고,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다 죄와 사망의 법은 우리를 정죄하며 얽매지만, 생명은 성령의 법은 우리를 해방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주지만, 그 죄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지는 않습니다. 율법을 아무리 지키려고 해도 인간의 힘만으로는 완전한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결국 율법은 우리에게 정죄와 무능함만을 드러낼 뿐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다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더 이상 율법의 정죄 아래 있지 않도록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습니다. 생명은 성령의 법을 따라 사는 삶 생명은 성령의 법을 따라 사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죄의 법이 우리를 지배하던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성령의 법안에서는 우리가 노력해서 하나님의 기준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이끄십니다.
결론
우리는 모두 죄와 사망의 법 아래에서 살아가던 존재였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보여주었지만, 그것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죄를 극복하려 애쓰지만, 결국 무너지고 정죄 감 속에서 허덕이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무거운 굴레에서 해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