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1. 11:29ㆍ카테고리 없음
서론
우리가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계획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깨닫게 됩니다. 특히 에베소서 1:18-19는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상속 유업, 그리고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큰 권능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실질적으로 경험될 수 있는 영적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이해하다

성경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특히 에베소서 1장 18절과 19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 우리가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을 알고, 성도들에게 주어진 풍성한 상속 유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크고도 놀라운 능력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영적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우리 개인의 힘이나 지혜를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우리가 알거나 상상하는 것을 훨씬 초월합니다. 이 권능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 동일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지금도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3장 20절은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가 드리는 기도와 생각을 훨씬 초월하여 일하신다고 선포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기대하지 못했던 순간에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고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그분의 능력은 우리를 통해 드러나며,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분의 영광과 목적을 이루어갑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권능이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깨닫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권능은 과거의 사건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여전히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을 제대로 이해할 때, 우리는 두려움 대신 담대함으로, 절망 대신 소망으로, 그리고 연약함 대신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상속 유업, 그리고 그분의 권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진리를 체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지각의 눈을 밝히시는 하나님 (엡 1:18)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영적인 부르심과 그분이 약속하신 유업의 풍성함을 온전히 깨닫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는 특별히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아지기를 간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각의 눈’은 단순히 우리의 이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영적인 현실을 분별할 수 있는 내면의 눈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가치나 제한된 관점으로 가득 차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과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얼마나 놀라운 소망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분이 예비하신 상속 유업이 얼마나 풍성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단순히 듣거나 배우는 지식의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실감하고 체험하는 진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밝히시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환경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주는 소망은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붙들어 주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상속 유업의 풍성함을 깨닫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지각의 눈이 밝아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께 우리의 눈을 열어 달라고 구할 때, 우리는 더 깊은 깨달음과 영적인 성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서의 삶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 안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그분의 진리를 밝히 보여 주실 때, 우리는 부르심의 소망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능력의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상속유업
성경은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자녀로 선택되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에베소서 1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시고, 놀라운 상속 유업을 약속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상속 유업은 단지 물질적인 축복이나 한시적인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 그리고 그분의 모든 풍성함에 참여하는 영원한 권리를 의미합니다. 상속 유업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된 영적 특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이지만,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우리가 그분의 유업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어 그분의 상속자가 되었고, 그분의 나라와 약속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상속 유업은 우리의 공로나 자격이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기초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그분의 풍성함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그 유업을 보증하시고, 그것이 완성될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며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상속 유업은 단순히 미래에만 이루어질 약속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이 땅에서도 시작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은혜를 매일 경험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유업은 완전하고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미래에 우리에게 온전히 주어질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며 영원히 그분과 함께 거하게 될 것입니다. 상속 유업을 깨닫는 것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대신, 하나님의 영원한 유업을 바라보는 소망 가운데 살게 됩니다. 상속자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데 헌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유업을 소유한 우리는 이미 가장 풍성한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큰 권능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다 (엡 1:19)
에베소서 1장 19절은 하나님의 능력이 믿는 자들 안에서 얼마나 크고 놀랍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이 능력을 단지 머리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체험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능력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동일한 능력으로,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큰 권능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연약함을 초월하는 힘입니다.
인간적인 방법과 자원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은 일하십니다. 그분의 권능은 단지 기적적인 사건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과 순종을 통해 지속해서 나타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이 능력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두려움을 평안으로 바꾸고, 절망을 소망으로, 연약함을 강함으로 변화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하나님의 능력이 믿는 자들 안에서 역사한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이 권능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도록 하고,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큰 권능을 체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때, 그분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믿음은 단순히 마음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하실 것이라는 굳은 신뢰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과거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를 위해 역사하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에베소서 1장 19절이 선포하는 하나님의 큰 권능은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붙잡아야 할 위대한 약속 중 하나입니다. 이 능력을 체험할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고, 하나님의 영광을 증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창조하신 분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시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계획 안에 동참하도록 초대하신 분입니다. 에베소서 1장과 3장은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상속 유업의 풍성함을 깨닫고, 그분의 큰 권능을 삶 속에서 체험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단순히 이론이나 먼 미래의 약속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