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4. 07:28ㆍ카테고리 없음

서론
우리는 모두 삶 속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때로는 어둠 속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때로는 빛을 향해 나아가기도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도 그분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의 핵심 메시지

요한일서 1장 7절은 신앙생활의 중요한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시며, 우리도 그 빛 가운데 행할 때 참된 교제를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순결하신 분이며, 그분의 빛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단순한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와 삶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빛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빛 속에서 걸을 때, 어둠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는 것은 곧 우리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완전한 용서를 베푸신다는 약속입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완전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다시금 빛 가운데 설 수 있습니다.
또한,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은 개인적인 신앙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의미도 가집니다.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서로 깊은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서로의 죄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함께 신앙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의 중요한 모습입니다.
결국, 요한일서 1장 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선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깨끗함을 얻으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교제를 나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은 단순한 신앙의 이상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1장: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표현하며, 그분 안에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완전한 거룩함과 순결함을 가지신 분이라는 의미이며, 동시에 그분의 본질이 진리와 의로움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며, 그분의 빛은 결코 흐려지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빛은 본래 어둠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빛이 비치는 곳에는 어둠이 물러가듯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는 죄와 불의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갈수록, 자연스럽게 죄와 불의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분의 빛 가운데서 살아갈 때 우리는 더욱 거룩해지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며,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은 또한 인도하시는 빛입니다. 어둠 속에서는 길을 찾기가 어렵고 혼란스럽지만, 빛이 있으면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며,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바른길로 걸어가도록 이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할 때, 그분의 빛은 우리 삶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어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빛은 생명을 주는 빛입니다. 태양이 비추지 않으면 생명이 존재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빛을 떠난 인생은 결국 영적인 어둠 속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빛 가운데로 초대하시는 이유는 단순히 죄를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빛 안에서 참된 생명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빛 가운데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죄 가운데 머물고자 한다면, 그 빛을 등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빛과 어둠은 양립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은 곧 어둠을 버리는 길입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따르며,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야 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신앙인의 본질적인 태도입니다.
2장: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이란?
성경에서 "빛 가운데 행한다"는 표현은 단순히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빛이며, 그분과 가까이할수록 우리도 그 빛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단순한 도덕적 행동을 넘어서, 우리의 내면과 삶 전체가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변화되는 과정입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의 빛이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인도하는 기준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빛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바른길을 걸어가도록 안내합니다. 빛 가운데 걷는 사람은 자기 생각과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갑니다.
둘째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죄를 피하고 회개하는 삶입니다. 요한일서 1장 6절은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라"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죄를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죄에서 떠나려고 노력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감정적인 후회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셋째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다른 사람들과 사랑으로 교제하는 삶입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은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라고 말하며,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빛은 개인적인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은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의 중요한 모습입니다. 미움과 시기, 다툼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자리 잡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빛이 비칩니다. 넷째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입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서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믿는 사람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삶의 태도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완벽한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때때로 실수하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빛을 향해 나아가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있으며,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면 다시금 정결하게 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은 단순한 순간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매일 걸어가는 지속적인 삶의 과정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으며, 세상 속에서도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는 길이기도 합니다.
4장: 예수님의 보혈과 죄 사함
인간은 본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존재였습니다. 죄는 단순히 잘못된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이라고. 즉, 죄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는 결코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할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단순한 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허락하신 거룩한 희생의 증거입니다. 성경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22)라고. 이는 죄의 용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바쳐 그 피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제사는 완전한 것이 아니었으며, 죄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희생 제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은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단순히 과거의 죄만 씻어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도 깨끗하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살아갈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죄 사함을 받는 것은 단순한 교리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경험이 되어야 합니다.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삶은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더 이상 죄책감과 정죄 가운데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죄의 사슬에서 자유롭게 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죄를 가볍게 여기거나, 계속해서 죄를 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며, 빛 가운데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또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서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피로 정결함을 받은 사람들은 서로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인간의 관계는 종종 죄로 인해 깨어지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는 우리를 다시 하나로 묶어 줍니다.
결국, 예수님의 보혈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으며, 이제는 더 이상 어둠 속에서 살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날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결론
요한일서 1장 7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빛이며, 그분의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은 죄에서 깨끗함을 받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 교제하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여 때로는 죄를 짓고 넘어지지만,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다시 깨끗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