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진리를 찾다

2025. 3. 23. 07:32카테고리 없음

서론

우리는 종종 삶 속에서 빛과 어둠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마주합니다. 성경에서도 빛은 하나님의 진리와 의로움, 어둠은 죄와 거짓을 상징합니다. 요한일서 1장 6절에서는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죄 가운데 거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요한일서 1:6의 의미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사귐"**이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빛이며, 그분과 사귐을 갖는다는 것은 곧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어둠 속에서 살아갑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라는 말씀은, 신앙이 단순한 말이나 형식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죄를 짓고, 악한 길을 따르며,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거짓된 신앙일 뿐입니다. 어둠 속에서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인식하면서도 돌이키지 않고 지속해서 그 길을 따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죄를 회개하며, 빛 가운데 나아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하나님과 참된 교제는 말뿐인 믿음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진리를 따라 행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빛과 어둠의 개념

성경에서 빛과 어둠은 단순한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빛은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상징하며, 진리와 의로움, 생명과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반면, 어둠은 죄와 거짓, 악과 하나님과의 단절을 상징합니다. 빛은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빛이며, 그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빛 가운데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진리를 깨닫고 올바른 길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어둠에 거하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어둠은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진리가 희미해지고, 죄가 지배하게 됩니다.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욕망과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아갑니다.

 

 

 

죄는 사람을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이끌며,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성경에서는 어둠을 걷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형제를 미워하고, 거짓을 행하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경고합니다. 빛과 어둠은 결코 공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려면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스스로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빛 가운데 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 가운데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빛과 어둠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어둠을 버리고 빛을 따라가야 합니다. 빛인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 없이 행하는 자들의 모습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그 믿음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을 경고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겉으로는 신앙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행동과 삶의 방식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신앙을 고백하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갑니다.

 

 

 

정직보다는 편법을 선택하고, 사랑보다는 미움을 품으며, 용서보다는 분노와 복수를 선택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믿음을 행함으로 나타내야 하는 성경의 가르침과 상반됩니다. 둘째,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깊이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에 머물러 있으며, 회개하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지를 진지하게 돌아보지 않고,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 만족하며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만 스스로는 변화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죄나 실수를 쉽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문제에는 눈을 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하지만 속은 여전히 죄로 가득한 모습이 믿음 없이 행하는 자들의 특징입니다. 넷째, 어둠 속에서 살면서도 빛 가운데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죄와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의 쾌락과 욕망을 따르면서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자들을 가리켜 거짓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믿음 없이 행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하나님과의 관계가 희미해지고 결국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 믿음 없는 행위가 지속될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나 지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과 참된 관계는 행동으로 증명되며, 믿음이 있는 자들은 반드시 그 믿음을 따라 살아갑니다. 믿음 없이 행하는 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속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빛 가운데 거하며 참된 믿음을 실천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2:11의 적용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도 강조합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는 말씀은, 단순히 미움의 감정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움이 가져오는 영적 위험성과 그 결과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면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미움은 영적인 어둠을 가져온다. 미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어둡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미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점점 더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되고,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처를 줍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빛이며,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려면 어둠을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우리는 스스로 어둠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둘째, 미움은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

 

 

 

말씀에서는 미워하는 자가 "갈 곳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즉, 미움은 우리가 올바른 길을 보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미움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을 분별하기 위해 어려워지고, 영적 성장을 이루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미움이 지속되면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도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셋째, 미움은 신앙 공동체를 깨뜨린다. 교회나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 다투고 미워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신앙 공동체에서 미움이 자리를 잡으면 불화가 생기고,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서로 사랑할 때 공동체는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빛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넷째, 미움을 극복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미워할 이유를 찾으려 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이유를 찾기보다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감정적인 반응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이며,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섯째, 미움을 버릴 때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미움은 결국 자신을 가두는 감옥과 같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할 때, 우리는 그 감정에 지배받고 우리의 마음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미움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하려면, 먼저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고 미움이 자리 잡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 미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우리의 인간관계 속에서도 빛으로 드러나야 하며, 그것이 곧 참된 신앙의 모습입니다.

결론

빛과 어둠, 진리와 거짓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참된 사귐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